디디 할리우드(Di Di Hollywood, 2010)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바텐더 일을 하며 근근이 삶을 이어가고 있는 다이애나 디아즈(엘사 파타키 분)는 언젠가 스타가 될 날만을 꿈꾸고 있다. 현실의 삶이 지긋지긋해진 그녀는 스페인에서의 안 좋은 기억들을 모두 떨쳐버리고자 친구와 고향을 떠나 무작정 마이애미로 향한다. 그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

마르티나(Sound Of The Sea, 2001)

스페인의 작은 해안도시. 이곳 고등학교 국문학 교사로 부임한 율리시즈는 지중해처럼 아름답고 관능적인 여인 마르티나에게 미친듯 빠져든다. 마르티나 역시 그가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의 마력에 빠져 지방 유지인 시에라의 끈질긴 청혼과 부모의 반대를 물리치고 그와 결혼한다. 하지만 생활에 묻혀 그들의 열정적인 사랑도 […]

밤볼라(Bambola, 1996)

밤볼라는 남자라면 누구나 눈독을 들이는 관능미 넘치는 여인이다. 어느날 세띠미오라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조용한 삶에 파문이 인다. 그가 밤볼라를 괴롭히던 한 남자를 죽이고 만 것이다. 그후 세띠미오를 면회간 밤볼라는 감옥에서 후리오라는 남자를 만난다. 첫눈에 밤볼라에게 반한 후리오는 야비한 방법으로 그녀를 […]

달과 꼭지(The Tit And The Moon, 1994)

떼떼(비엘 듀란 분)는 그의 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해 자신은 더 이상 부모님(아벨 포크 분/로라 마나 분)이 관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왕위에서 쫓겨났다’라고 표현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이다. 그는 그의 동생이 어머니의 젖을 물고 있을때마다 어머니를 동생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에 참을 수가 없다. “그 […]

하몽 하몽(Jamon Jamon, 1992)

실비아는 고속도로변에서 매춘 술집을 경영하는 카르멘의 조카로 팬티 회사의 공장에서 일하는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처녀다. 팬티 회사의 사장 아들인 호세와는 연인 사이인데 두 사람의 교제는 호세의 어머니 콘치타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창녀의 조카라는 비천한 신분탓도 있지만 사장인 호세의 아버지 마뉴엘이 카르멘과 […]

룰루(The Ages of Lulu, 1990)

어린 때부터 룰루(프란체스카 넬리 분)는 피블로(오스카 라도레 분)에게 매력을 느낀다. 피블로가 룰루의 삶 속으로 들어올 때 룰루는 겨우 열 다섯이었다. 피블로는 룰루를 사랑과 성적 즐거움에 눈뜨게 하고 그녀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 처음 접해보는 금기의 세계는 그녀를 매료시키고 그들은 함께 위험한 […]